이 섬은 걸어야 합니다.
전남 완도 청산도 슬로길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 안심 관광지’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안심 여행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 자원의 매력, 접근성, 친환경성, 안전 관리 등을 평가하여 ‘안심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올해 새로 이름을 올렸다. 교통수단 가운데 가장 느리지만, 여유를 주는 게 선박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쾌속선이 있지만, 그래도 배는 여전히 느림의 낭만이 살아 있습니다. 전남 완도에서 뱃길로 50분, 딱 지루하기 직전에 도착하는 섬이 청산도입니다. 청산도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며, 청산도 슬로길은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
2022.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