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가 조금씩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와 개인사이에 의견지 조금 엇갈리고 있다.
카카오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빅테크 규제 이후 급락세를 보여온 카카오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개미들은 지난달부터 1조원 넘게 카카오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규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내려잡은 증권사도 적잖다.
22일 카카오는 전일 대비 500원(0.39%) 내린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빅테크 기업 규제가 시작됐다. 당국은 핀테크 업체가 소비자에게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영업 행위대부분을 광고가 아닌 중개로 봐야 한다고 해석했다.
신사업 불확실성이 커졌다.
얼어붙은 투자 심리는 카카오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카카오 주가는 지난달 7일 15만4000원에서 이달 5일 11만1000원까지 27.92% 급락했다.
이후 낙폭을 회복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17% 가까이 낮다.
시가총액도 전달 68조4849억원에서 전일 56조7836억원으로 11조 넘게 감소했다.
4위이던 순위(우선주 제외)는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밀려 6위가 됐다.
하지만 주가 급락에도 개미들의 카카오 사랑은 여전하다. 개인 투자자는 급락세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물량의 상당 부분을 떠안았다.
이들은 지난달 7일부터 카카오 주식을 1조3815억원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1조1420억원, 기관은 2650억원 순매도했다.
전일 기관 투자자는 카카오를 347억원어치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카카오는 기관의 일일 순매수 금액이 3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종목 가운데 이날 카카오를 가장 많이 담았다. 지난 13일부터 닷새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이날 카카오를 68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증권가는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보면서도 목표주가는 내려 잡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카카오 보고서를 낸 증권사 6곳 중 절반이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17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KB증권은 17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내렸다.
KTB투자증권도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DB금융투자(17만원), 한국투자증권(16만원), 유안타증권(15만원)은 기존 목표가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하향의 주된 이유는 규제 직격탄을 맞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뱅크의 지분 가치 하락이다.
플랫폼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카카오 규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증권사별 카카오 주가 전망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정감사가 마무리돼 가는 가운데 카카오도 다양한 상생안을 내놓으며 최악의 구간은 지났다고 판단된다"며
"카카오헤어샵 등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있는 부분은 철수 검토가 이뤄지고 있고 가장 문제가 됐던 모빌리티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대선까지 전국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규제 이슈는 계속될 수 있으나 이미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빌리티 가치와 카카오뱅크 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의 관점으로 본다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나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주요 신사업 관련 이슈가 카카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센티먼트 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와 관련된 논의가 계속 지속된다면 센티먼트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당분간은 시간을 두며 규제와 관련된 논의의 진행 방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실적발표 시즌에 힘입어 나스닥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선방 중이다"며
"국내 증시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이런 빅테크 강세 흐름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이커머스·콘텐츠 등 부문의 성장으로 3분기 호실적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기업의 대응으로 금융당국 규제 리스크가 점차 걷히고 있는 점도 빅테크 반등을 설명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와 네이버가 사업별로 전략은 미세하게 다르지만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규제가 시작되면서 높았던
''밸류에이션이 고점 대비 상당부분 조정을 받은 점은 공통적"이라며 "사업방향성 수정 등 각사의 적극적 대응 등으로 규제 리스크가 해소되는 가운데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페이의 상장 이슈도 카카오의 개별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류'에서 '매수'로 바꿨다. 플랫폼 규제 이슈로 인한 주가 낙폭이 과도해 목표가와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이 10%가 넘었다는 판단에서다.
이보다 앞선 7일에는 키움증권이 카카오의 목표가를 14만원으로 올렸다. 지분을 갖고 있는 두나무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게 이유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5일 카카오에 대해 규제 리스크 해소를 점치며 목표가를 각각 14만5000원, 53만원으로 올렸다.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상승은 최근 뉴욕증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더군다나 3분기 빅테크 실적 발표 시즌이 임박하면서 안정적이고
우량한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빅테크가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9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애플은 전일보다 1.51%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0.31%), 페이스북(1.39%), 넷플릭스(0.16%) 등
빅테크도 실적 기대감 등으로 잇따라 상승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초 네이버와 카카오에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근거로 일부 금융 서비스 중단을 예고했다.
이는 이달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확대돼 정치권의 맹공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달 들어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보고서가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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