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직장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꼭 우유나 치즈 등 널리 알려진 동물성 식품으로만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우유를 먹으면 속이 불편한 분들, 채식주의를 지키는 분들도 다른 식품으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죠. 알고 먹으면 우유나 영양제 없이도 쉽게 칼슘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매생이
겨울철 별미 매생이는 의외로 칼슘이 많은 식품입니다. 매생이의 칼슘 함량은 100g당 무려 574mg. 그뿐만 아니라 철분, 칼륨도 풍부해 인스턴트 음식 등으로 자칫 부족해질 수 있는 무기질을 보충하기에 제격입니다. 이 때문에 한때 매생이가 여성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돌아 열풍이 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빈혈과 골다공증을 겪는 경우가 많아 철분이 풍부한 매생이가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래기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시래기는 100g당 335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유보다 3배 이상 많은 양이죠. 이 덕분에 노인 요양병원에서는 우유를 먹으면 대개 불편함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시래기를 식단에 넣어 칼슘을 보충해 주기도 합니다. 또한 시래기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베타카로민이 100g당 4,400㎍으로 마늘(3㎍)이나 우거지(505㎍)보다 훨씬 많고,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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