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연꽃축제다!

제20회를 맞은 부여서동연꽃축제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 <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서동연꽃축제는 낮과 밤 그리고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경관 조성으로 더욱 특별하게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은 주로 저녁 시간에 맞춰 준비된다. 먼저 개막식 저녁에는 인도, 베트남, 이집트 등 연꽃을 국화로 하는 8개국의 전통공연을 볼 수 있는 해외 연꽃나라 문화예술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 매일 저녁마다 무왕의 전설ㆍ사랑ㆍ연꽃을 주제로 공연되는 수상뮤지컬 궁남지 판타지가 서동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가장 이목이 집중될 행사는 매일 밤 9시 50분에 10분간 진행되는 Lotus 별밤 드론아트쇼. 약 300대의 드론이 동원되어 불꽃과 라이트로 서동ㆍ선화 캐릭터와 연꽃, 기타 다양한 메시지 등을 하늘에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드론아트쇼를 포함한 야간경관은 7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라 축제 전후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