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광안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7일 밝혔다.
관광객 동향을 보면 2020년 7월 입국자는 745,280명으로 지난해 7월 727,283명을 기록했지만 올해 7월 1,839,168명으로 급증한 코로나19에 이어 두 번째다. 광안리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2030세대로 꼽히는 젊은이들이다.
부산의 7개 해수욕장 중 젊은이들이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는 이유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때문이다. 특히 수영구 외곽 부산의 새로운 관광상품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는 젊은 층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구씨는 매주 토요일 오후 드론쇼가 열리는 날 광안리를 찾는 관광객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많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명절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이색 액티비티와 볼거리로 젊은 층의 눈길을 끈다.
그 중 하나가 매년 다른 컨셉으로 설치되는 펭수 동상입니다. 2020년 '마스크를 쓴 펭수'는 지난해 '펭수 예방접종'에 이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올해 도입한 것이다.
특히 5일부터 8일까지는 펭수의 공식 생일인 생일 행사가 진행됐으며, 3일에는 만남의 광장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살사댄스 페스티벌이 열렸다.
지난 5일과 6일에는 광안리가 '음악의 바다'로 변신, 곳곳에서 거리 공연이 펼쳐졌다.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5개의 거리공연장과 2개의 유료 거리공연장이 있습니다.
사전 신청만 하면 누구나 공연할 수 있어 야외 공연을 관람하고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광안리에서 주로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는 밀키스 밴드 손창혁(31)씨는 “부산은 2014년부터 여름 거리공연을 시작했지만 지금처럼 관광객이 많이 몰린 적은 없었다. 광안리에서 드론쇼를 보니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것 같아요 광안리해수욕장이 해변과 가까워서 사람들이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광안대교 덕에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의 상징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작곡."
버스킹 존의 다채로운 활동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달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개콘서트, 광대드라마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카페, 레스토랑 등의 가게들이 해변과 매우 가깝고, 가게에 앉자마자 바로 해변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젊은 층을 매료시키는 요인이다.
실제로 SNS에 '광안리'라고 검색하면 바다를 배경으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을 찾을 수 있다. 그 결과 광안리 일대에 문을 연 카페와 음식점이 크게 늘었다.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퓨전 레스토랑과 바가 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이 연휴기간 물가상승과 재확산되는 코로나로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한 젊은이들이 광안리를 찾고 있다. 경상남도 양산에 사는 박씨는 “부산에서 광안리만큼 관광 중심의 해수욕장도 없는 것 같다. 여름 스포츠를 좋아해서 서핑도 체험할 수 있고 그곳에서 서핑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할 수 있는 독특한 것들이 너무 많아 다시 재방문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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