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지금 무조건 가야하는 이곳

이국적인 풍경을 담고 있는 가을 대표 여행지는 누가 뭐라고 해도 영남알프스 정상 부근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울산 간월재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특히나 붉고 짙은 일몰이 억새 평원을 비추는 소름 돋는 풍광을 구경할 수 있는 대표 여행지였어요.

 

울산 간월재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주차장 : 배내 2공영주차장

✅​코스:배내2공영주차장→간월재→간월산

✅소요시간: 3시간(간월재까지 왕복 시간)

✅주차장:내비게이션'배내2공영주차장'검색

 

왕복 8km, 3시간 30분 정도 되는 울산 간월재 등산 코스는 평상시 체력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요. 등산화가 아니고 운동화만 신어도 큰 불편함 없이 오를 수 있었어요.

 

바닥은 대부분 흙과 작은 돌멩이들로 되어 있어서 걷는데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체력이 저질인 뤼아내가 나중에는 많이 힘들어했지만 올라갈 때는 제 뒤를 바짝 따라올 정도로 어렵지 않았답니다.

 

도착하는 순간 은은한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평원이 펼쳐져 있는 이색적인 풍광을 구경할 수 있어서 힘듦이 잊혀졌고요. 그 사이로는 산책로를 만들어 놔서 쉬엄쉬엄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걷기 좋았어요.

 

산불산과 간월산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울산 12경 중 한가지인 억새평원은 가까이서 뿐 아니라 내려다보는 경치가 근사하여 힘듦을 참고 더더욱 높은 곳을 높아지게 됩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면 능선과 함께 살랑거리는 억새를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도 자리 잡고 있어서 이용할 수 있었고요. 컵라면, 커피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마실 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참고로 운영시간은 오후 4시 30분까지였습니다. 또한 일몰시간에 맞춰 도착하게되면 근사한 석양 감상할 수 있는 울산 가볼만한곳이었어요.

 

​정상 데크에서는 백패킹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인기가 많은 듯, 해 질 녘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큰 배낭을 메고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화장실을 갖추고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요.

 

​왕복 3~4시간이면 볼 수 있는 경치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근사했어요. 그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을 등산 코스인 울산 간월재는 황금빛 억새평원의 환상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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