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요즘이다.
코로나로 매우 답답한 요즘이었다. 답답한 마음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그게 싶지만은 않다.
이런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해외는 못 가더라도 해외만큼이나 이쁘고 아름다운 섬을 추천하려 한다.
경남남도 통영이다
그 중 오늘은 욕지도의 섬에 대해서 소개한다.
욕지도
통영시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섬 ‘욕지도’는 예전에는 녹도라고 불리었으며, 욕지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조선 시대 때로 욕질도라고 하였으나 이후 욕지도로 변했다고 한다.
욕지도는 통영시 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5회, 중화항에서 1일 4회, 삼덕항에서 1일 4회 운항한다. 삼덕항에서는 여객선을 타고 약 50분 정도 달려나가면 욕지도에 도착한다.
욕지도는 원래 낚시꾼들에게 유명했고 대중적인 인지도는 다소 적은 편이었으나, 2010년대 이후 1박 2일 같은 TV 매체에 자주 소개되며 관광객이 많아지고 펜션 등이 많이 생겨났다.
특히 욕지도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고양이섬’으로도 유명해서 마을 곳곳에서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
욕지도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 상품은 바로 모노레일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해발 1550m의 높이까지 올라가 전망대까지 갈 수 있으며, 수려한 욕지도 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다. 욕지도의 주요 해수욕장은 흰작살 해수욕장, 덕동 해수욕장, 고래머리 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모두 몽돌 해변이라 더욱 색다른 풍경을 자랑한다.
욕지도에는 총 3개의 출렁다리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곳은 욕지항 근처의 제1 출렁다리다. 욕지도의 출렁다리는 적당히 흔들림이 있는 편이며, 걸어가는 동안 조금씩 바다의 모습이 보여 더욱 설렘이 느껴진다.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줄 만한 섬 여행으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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