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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지/여긴 어딜까?

여기에 'ㅇ' 모양의 다리가 있었다

by 날아라독수리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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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다리’ 금강보행교 가보셨나요

저녁에 산책하기에 좋은 세종시의 랜드맠인 금강보행교를 소개해 드립니다.

날이 맑아 고도를 높일수록 또렷하게 보이는 완벽한 동그라미. 하늘에서 보니 왜 세종시 세종동 금강보행교를 ‘이응다리’라 부르는지 잘 알겠다.

 

 

세종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 북측주차장
: 호수공원 제1주차장에서 국립세종수목원 방향 우측
  • 남측주차장
: 세종시청(한누리대로 2130)

 

어떻게 금강 위에 그림을 그리듯, 이토록 독특한 디자인으로 다리를 놓을 생각을 했을까. 마치 외계인이 수백만년 전에 숨겨놓은 비행접시 선착장이 드러난 것처럼 대단히 기발한 아이디어다. 자전거도로가 1층, 보행자도로가 2층이다.

이응다리는 이곳이 세종특별자치시라는 점에 착안해 지어졌다.

도시이름을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에게서 가져온 만큼, 다리 디자인도 세종대왕과 연결 짓기 쉽게 한글 자음 ‘ㅇ’자를 활용했다. 뿐만 아니다.

뿌리깊은 나무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동그랗게 펼쳐진 금강보행교 이응다리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이응다리 둘레가 1446m인데 이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연도이니 매우 치밀한 기획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2018년에 착공해 3년4개월여 공사 끝에 지난 3월 개통된 금강보행교는 이런 디자인과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되며 순식간에 세종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특히 밤이 되면 낙하분수쇼가 시작되는데 금강으로 빛을 내며 떨어지는 분수 물줄기가 장관이다. 하얀 산수국이 활짝 핀 화단을 지나면 ‘10시 빛의 해먹’. 도넛 모양 하얀 해먹은 낮에도 예쁘지만 밤이면 LED가 켜지고 그네처럼 앞뒤로 움직여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11시 황혼의 쉼터’에서는 저물녘 그네에 앉아 금강 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금지 사항이 차량금지,야영금지, 흡연금지,폭죽금지등 여러 금지 사항을 잘 지켜 즐기기길 바란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걸으면 좀 더 좋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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