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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은 이야기

삼성전자 주가 전망 - 10만전자 갈 수 있을까?

by 날아라독수리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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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삼성전자 모처럼 반등세를 타고 있다.

 

과연 삼성전자의 활발한 행보에 10만전자로 올라갈 수 있을까?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500만 소액주주를 거느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국민주라는 별명이 무색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그간 꿈적도 않던 주가가 개인들이 손을 털기 시작하자 오히려 꿈틀대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말 6만원대까지 추락했던 주가는 최근 장중 7만6000원을 회복하는 등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전날 4%대 급등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이날도 1% 가까이 오르며 드디어7만5000원대로 올라섰다.

 

올해 4분기 서버용 D램 수요 증가 기대감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사태, 폴더블폰의 판매 호조세, 외국인의 '사자' 행보 등 4가지 호재가 투자심리 회복되며 이어지며 주가를 상승세에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 오른 7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일엔 200원(0.26%) 내린 75,600원에 마가되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초 9만1000원의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의 악재가 겹치며 '7만전자'로 주저앉았고, 이후 줄곧 7만원 안팎을 오가는 지루한 행보를 이어졌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가에 힘이 실리는 것은 업황 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올들어 줄곧 하락했던 D램 가격이 바닥을 찍고 상승 전환하면서 악화했던 업황이 다소 풀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18일 삼성전자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가격이 약세이긴 하나 4분기 가격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는 '덜 나쁜' 편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는 다운사이클이 짧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도 같은 날 D램 가격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을 내놨다. 

 

 

 

삼성전자 증권가 전망


국내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시각이 각각 나오고 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4분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등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용 D램 수요가 기존 전망치를 30%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내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제적인 서버투자, 서버 업체들이 보유한 D램 재고감소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현재 반도체 가격의 하락 사이클 진입에도 불구하고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기존 예상과 달리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을 꾸준히 늘리는 동시에 증가된 구매 패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분석했다.

 

"이는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재해석할 수 있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재고가 정상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점이 반도체 재고축적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7월 이후 첫 반등에 성공한 D램 현물가격은 역사적으로 고정가격의 선행지표로 작용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의 D램 고정가격이 하락한다고 가정해도 가격 하락 폭 관점에서 D램 가격은 내년 1분기 바닥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삼성전자에게는 또 다른 강력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통신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프로세서, 전력관리칩 등 3종의 차량용 반도체 신제품을 내놨다. 차량용 반도체는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1위'로 가는 마지막 퍼즐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국 출장 이후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신규 공장 건설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초에는 삼성전자는 "3년 내 의미있는 인수·합병(M&A)을 진행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에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조만간 기술력을 갖춘 '알짜' 자동차 반도체기업을 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폴더블폰이 전 세계에서 판매 돌풍을 이어가는 점 역시 실적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삼성전자의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6930만대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20%로 3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성과는 올 8월에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글로벌 흥행 덕분이다.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폴더블폰 출하량은 260만대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전체 시장의 9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를  '팔자' 행보를 보여온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것도 주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11월 한 달간 삼성전자를 8586억원 순매수했다. 이달 1일에는 하루 만에 436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김동원 연구원은  "이달 1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4.3% 상승한 7만4000원을 기록했지만, 연초대비 10.4% 하락했고 저점대비로는 8.1% 상승에 불과한 상태"라며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주가의 저점대비 상승률 27.3%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 9829억원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1조3124억원)에 이어 순매도 2위다.

이번 달이 단 2거래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들이 삼성전자를 1조원 가까이 팔고 있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삼성전자 '사자' 행진을 이어온 바 있다.

실제 삼성전자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 2조2658억원 순매수를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10조1564억원, 2월 3조896억원, 3월 2조4561억원, 4월 2조7316억원, 5월 4조2510억원, 6월 1조3300억원, 7월 2조9882억원, 8월 5조6110억원 등 매달 조단위 삼성전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후 9월에는 순매수 규모가 3000억원대로 줄었지만 지난달 다시 2조4530억원 쓸어담으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주가는 올해 초 9만6800원을 고점으로 지난달 말 6만원대까지 추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고, 반등 기다림에 지친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하나둘 손을 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역설적이게도 개인들이 떠나자 주가가 꿈틀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7만원대를 밑돌았지만 현재는 7만2000원대으로 이달에만 3.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인 마이너스(-) 1.15%를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5% 넘게 급등했고, 23일에는 장중 7만6000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개인들이 떠난 자리를 외국인 투자자들이 메우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도 오랜 기간 조정기를 거친 만큼 삼성전자의 주가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70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연결 매출액은 29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디스플레이부문, 소비자가전(CE) 사업부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IT·모바일(IM) 사업부와 반도체 사업부의 매출 성장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반도체 사업부의 매출액이 114조원에 달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조원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내후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300조원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023년 연 매출액은 300조원을 넘어서 2012년 200조원 돌파 이후 11년 만에 레벨업하게 될 것”이라며 “2023년 기준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도 34조원가량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만전자’를 기대했다가 ‘7만전자’로 무너진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1일 4% 넘게 오르는 등 최근 반등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증권가에서도 주가 반전을 예측하는 보고서가 계속 나오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2분기부터 반도체 메모리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바닥을 확인했다고 판단하고 비중 확대를 권유했다.

 

1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주가는 더 안 좋은 논리를 찾기 어려울 때 밸류에이션 Call(콜·매수)을, 상승 전환에 대한 징후가 발생했을 때 모멘텀 Call이 순차적으로 작동하며 올라왔다”며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Call이 작동한 후 모멘텀 Call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모멘텀 Call의 출발은 주문량 증가다.

 

수요처들의 급한 주문은 메모리 업황 추세 반등의 시작으로 봐야 한다. 과거 2019년 4분기와 2020년 4분기 아마존의 대량 주문 이후 약 1분기 뒤 디램(DRAM)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신한금투는 1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과 서버 메모리 대량 주문 재개, 2분기 메모리 가격 반등을 예상했다. 그는 “인텔과 AMD가 신규 서버 플랫폼을 출시했고, 미국 국방부 JWCC 프로젝트 등이 2022년 2분기 집중돼 내년 1분기에 대량 주문이 시작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비중 확대를 외쳤다.

앞서 KB증권도 삼성전자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의 증가하는 디램 수요가 예상을 웃돌며 삼성전자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매년 12월 강세였다는 점도 ‘개미투자자’를 설레게 만든다.

지난 10년간 세 차례(2013년, 2015년, 2018년)를 제외하고 7번 모두 12월 한 달간 주가가 올랐다.

 

2019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0.93%, 19.48%씩 오르며 연말 랠리를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그는 "최근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를 비롯해 Dell, HP 등 글로벌 PC 업체들도 반도체 주문량을 7개월 만에 증가시키고 있다"며 "7월 이후 첫 반등에 성공한 디램 현물가격은 역사적으로 고정가격의 선행지표로 작용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디램 고정가격이 하락한다고 가정해도 가격 하락 폭 관점에서 디램 가격은 내년 1분기 바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주 삼성전자가 우리의 바람대로 우상향을 이어갈지 정말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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