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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가면 '여기'에 하늘을 나는 그네가 있다!

by 날아라독수리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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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남해 설리스카이워크로 ~

경남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푸르른 바다와 탁 트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기로 유명한 남해 설리스카이워크이다. 이 시설은 미조면 송정리 산 일대에 세운 전국 최초의 비대칭형 교량이다. 길이 79.4m, 폭 4,5m이며 주탑의 높이는 36.3m 정도이다. 다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이며, 너른 마당을 둔 카페테리아와도 연결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함께 이용해보기에 좋다.

주소 :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176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저녁 8시
입장료 : 대인 2,000 / 소인 1,000
스카이워크 그네 : 대인 6,000 / 소인 4,000

스카이워크는 남해 설리해수욕장에서 자차로 불과 1분 거리라 둘을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다. 해변이 잔잔하고 얕은 바다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느낌이라면 이곳에서는 광활한 바다 비경을 온 감각으로 느껴볼 수 있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과 오후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윤슬, 진하게 느껴지는 바다 냄새까지~ 입장료도 성인 2천원, 소인 천원으로 아주 착한 편이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위로 오르게 된다. 교량 끝에는 스릴을 만끽해볼 수 있는 그네가 매달려 있는데 그네 이용권 안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 비용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닌지라 궁금하신 분들은 함께 이용해보셔도 좋을 듯 싶다.

 

스카이워크 구간은 데크와 유리 바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게 은근 스릴 넘친다. 높이가 너무 높거나, 아래 보이는 게 죄다 푸른 바다라면 약간 현실감각을 잃게 만들 수도 있는데 묘하게 현실적인 높이며 일부 구간에서는 땅과 바다가 함께 보여서 그런지, 여타 바다 위 스카이워크를 걷는 것보다 좀 더 찌릿한 느낌을 느껴볼 수 있다.

이날은 그네를 타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줄을 서기 귀찮아 이용하진 않았지만 다음 번에 이곳을 다시 방문한다면 그때는 꼭 한 번 그네를 타볼까 싶다. 스카이워크 그네는 발리 스윙을 모티브로 제작했는데, 높이 38m의 스카이워크 끝단에서 타는지라 굉장히 스릴이 넘친다고. 이곳은 오후에 찾아오면 반짝이는 윤슬을 감상할 수 있고 해질녘 즈음에는 황홀한 일몰경을 만나볼 수 있으니 취향에 맞는 시간대에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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