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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길 소문난 맛집 모음

by 날아라독수리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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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의신면 ‘진도에서횟집’

쏠비치리조트 정문쪽 바닷가에는 꽤 많은 유명 맛집들이 있다. ‘진도에서횟집’은 그냥 촉으로 들어가 본 식당이다. 아, 이놈의 척척촉촉이란! 회, 생선구이, 조개, 심지어 삼합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신선하지 않은 음식이 없었다. 그야말로 바다에서 금세 잡아 올린 것 같은 신선도와 특유의 향기가 그렇지 않아도 출출했던 심신에 불을 질러버리고 말았다. 세 사람 분으로 모듬회 중 사이즈와(15만 원)와 생선구이, 주류 등을 주문했다. 돔, 농어, 우럭 등 계절, 제철에 맞춘 활어회들이 입에 짝짝 달라붙었다. 생선구이도 생물 상태에서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전라도 상차림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삼합인데, 콤콤하게 삭힌 홍어와 묵은지, 돼지고기의 조화가 남도 밥상 그대로였다. 기본 반찬도 ‘뭐 이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종류가 많은 편이다. 전복, 낙지 탕탕이, 꽃게, 전복물회, 회덮밥, 초밥 등도 시가, 또는 2만 원 선에 맛볼 수 있다. 산책 삼아 찾아가서 먹어도 되지만, 리조트를 벗어나기 싫다면 주문을 해서 먹어도 된다. 신선함을 그대로 배달해 준다는 리뷰가 많이 보였다.

위치 진도군 의신면 초사로 283

 

운영 시간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휴무, 영업 시간은 사전 확인 권장

목포시 ‘송학낙지회관’

 

목포를 대표하는 낙지 전문점 중 한 곳이다. 워낙 오래 전부터 유명한 집이어서 목포가 꼭 목적지가 아니더라도 일부터 이 집을 들르는 사람들도 많다. 인기 식사 메뉴로는 낙지비빔밥(1만2000원, 생낙지비빔밥 1만5000원), 연포탕(1만6000원), 갈비와 낙지가 혼합된 갈낙탕(1만8000원) 등이다. 특별한 맛으로는 산낙지다짐(中 3만 원), 낙지 탕탕이(1만5000원), 육회 탕탕이(中 4만 원) 등이 있다. 낙지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데, 남도 낙지의 진미를 경험하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맛집이다. 맵기 정도는 주문할 때 직원에게 문의하는 게 좋다. 생각보다 크게 맵지 않은 정도다.

위치 목포시 하당로30번길 9

 

운영 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진도군 백동리 ‘진도굴포식당’

도시 사람들에게 복어는 고급 음식으로, 깔끔하게 장만하는 서비스가 필수다. 그러나 굴포식당의 복어탕(1만4000원)은 독성 손질만 하고, 가시 등은 그냥 살코기와 함께 바글바글 끓여버린다. 그렇다고 어죽처럼 가시가 녹아버리는 것도 아니다 보니 먹는 내내 잔 가시들을 뱉어야 한다. 복어가 대단한 생선이지만, 이곳 사장님에게는 그냥 생선 재료일 뿐이다. 그래서 아침에 일하러 가는 동네 사람들이 들려서 뜨끈하게 배 채우기에 그만인 식당으로 수십 년을 운영해 왔고, 유명한 관광지 맛집이 되어버렸다. 생애 최초로 먹어본 굴포식당 복어탕은 참기름과 식초를 각각 한 큰술씩 넣어 섞어 먹어야 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며 몸속의 독소를 밀어내 버리기에 충분했다. 맛있는 밥 먹는데 그까짓 생선 가시 발라내는 거야, 일도 아니지.

위치 진도군 임회면 진도대로 4194-1

 

운영 시간 08:3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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