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예방접종 상관 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의 '격리의무'가 해제된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감소와 해외 발생상황의 안정화 추세에 따라,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 체계 개편의 최종 단계인 격리면제 조치를 8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는 국내외 방역 안정화로 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 의미를 면제하는 국제적 추세를 고려, 오는 8일부터 예방접종 여부에 무관하게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의무를 해제키로 했다.
다만, 입국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격리 조치 된다.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는 등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해 면밀한 감시가 필요함에 따라,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는 현행대로 입국 전과 후 2회로 유지된다. 입국 전 PCR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실시하고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의 경우, 자가 및 숙소를 관할하는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검사하도록 하고, 관광 등으로 입국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공항 검사센터 등에서 조속히 검사(비용은 자부담)하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기 탑승 시 음성확인서를 철저히 확인하고, 음성확인서가 없거나 제출기준에 미달된 승객은 탑승을 제한하여, 국제선 일상회복에 따라 증가하는 입국객에 대한 철저한 검역 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증가하는 해외 입국객 수에 대비해, 입국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인 사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이용을 항공사 및 여행사 등을 통해 적극 권장한다. 신고내용 간소화를 통해 Q-code 이용 편의성을 높여,해외입국자의 80%까지 Q-code를 이용해 입국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뿐 아니라, 원숭이 두창 등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이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으로, 입국 전후 검사 등 해외입국 절차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외입국 관리체계 개편과 국제선 정상화 추진에 따라 해외 입국자가 늘어나는 만큼 검역 인력 확충과 해외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국내외 방역상황을 보다 면밀히 감시하여 신종 변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우려 변이 발생 및 코로나19 재확산 등 유사 시에는 해외입국 관리를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신속히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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