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500만명이 넘는 동학개미 주주들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제53회 정기 주주총회가 16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주총장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급확산세 속에서도 지난해(900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천6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전 전자투표를 진행했고, 코로나19 방역 등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했다.
특히 이날 주총장에서는 주주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지적이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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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가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논란으로 시작해 GOS 논란으로 끝났다. 업계 우려와 달리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이 진통 없이 통과했지만, 주총장은 GOS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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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경영진과 주주 1천600여 명,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에 해당 기능을 의무적으로 탑재함에 따라 사용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성능이 낮춰졌다는 불만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GOS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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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총은 전반적으로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행사 시작 전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임직원들의 환영 영상을 방영하는 등 주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주총장 로비에는 MZ세대 젊은 주주들의 취향을 겨냥해 `주주총회 포토존`과 삼성에 바라는 점등을 메시지로 작성해 부착하는 `응원메시지 월`도 함께 마련되었다.
삼성전자의 주주는 동학 개미들의 폭발적인 증가에 힘입어 약 504만명(2021년말 보통주 기준) 수준으로, 2020년 말의 214만명 대비 대략 136% 늘어났다. 특히 20~30대 `젊은 주주`들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희 사장은 "노태문 사장은 디지털 리더십을 갖춘 모바일 사업 전문가로 갤럭시S와 폴더블폰, 웨어러블, PC 개발과 성공을 이끌며 2014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만들어 낸 경영자"라며 "모바일 시장에서 폴더블폰과 5G, AI 등을 융합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MX사업부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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