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들어준 애메랄드 수영장 2탄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795-5

주차는 무료주차장과 유료주차장이 붙어있는데 쉽게 보면 커다란 관광버스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가면 그곳이 무료랍니다.

황우지"는 원래 "황고지"라는 단어에서 변형이 된거라고 합니다.

"황고지"는 무지개의 제주 옛말이라고 합니다.

무지개모양의 둥그런 해안절벽이 선녀탕으로 연결되어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지상으로 목욕하러

내려오는 것을 상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스노클링 명소라는데 정말 선녀탕 입구에서 스노쿨링 도구를 대여한다는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황우지해안 쪽은 제주올레길 7코스 중, 가장 대표적인 산책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산책로 자체도 숲으로 우거져 있어서 자연을 구경하면서 걸어가기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선녀탕으로 가기 위해서는 85개의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생각보다는 가파른 경사에 아이들이나 혹은 불편한 신발을 신은 분들은 과감히 출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각자의 안전은 스스로 보호해야 하니까요.

검은 현무암이 마치 요새처럼 둘러쳐진 황우지해안은 마음먹고 찾지 않는 이상 쉽게 눈에띄지 않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는데요 .

수영장 처럼 막혀있어보이지만 암석 아래쪽으로 물이 순환되면서 깨끗한 물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

제주 스노쿨링 명소이기도 하지만 사실 스노쿨링 하시는분들만 모이시는건 아니고,

구명조끼에 튜브등을 가지고 물이 얕다보니까 아이들과 물놀이 오시는분들도 많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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