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경하면 광안대교, 달맞이 고개, 더베이 101 등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아무래도 해운대와 광안리 지역이 야경으로 유명한 편인데요. 그에 못지않게 부산 영도도 환상적인 야경 명소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1. 흰여울문화마을
흰여울문화마을은 해안가 절벽 끝에 바다를 따라 14개의 골목길과 가옥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곳이에요. 골목길 구석구석에 독창적인 카페와 공방, 독립서점 등이 자리하고 있죠. 골목길 양옆으로 서 있는 돌벽에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밝은 낮에도 많이 찾으시지만, 해 질 무렵 노을과 야경도 정말 아름다우니 놓치지 않길 바라요.
인증샷 찍는 곳으로 유명한 해안 터널인데요. 평일에도 줄이 장난아니에요. 여기 포토존이 가고싶으시면 평일 사람이 안올 시간을 노려보세요.
부산에 간다면 흰여울문화마을도 강추해요. 부산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2. 태종대
신라의 태종무열왕이 경치에 반해 쉬어갔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태종대입니다.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기암괴석과 녹음이 어우러져 있어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명소예요.
태종대를 방문하는 분들은 태종대 유원지 도로를 순환하는 다누비 열차를 이용하는데요. 다누비 열차는 성수기 기준 20시까지, 야간 순환도로는 성수기 기준 22시까지 개장하니 야경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3.절영해안산책로
절영해안산책로는 흰여울문화마을에서부터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예요. 거닐다 보면 철썩이는 파도와 선박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2014년에는 국토 해안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5대 해안누리길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람 많은 관광지가 지겨우시다면, 한적한 이곳이 힐링하기에는 더욱 좋을 거예요!
부산에는 해운대 광안리만 있는게 아닙니다~ 조용한 부산여행으로 힐링 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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