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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바다 위를 달리는 열차!

by 날아라독수리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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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울진바다를 달리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청량을 왈칵 부은 울진바다 
 
대둔산 삼선계단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모노레일이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인 모노레일이 죽변항부터 후정해변까지 시속 5km의 속도로 2.4km 구간을 달린다. 중간에 봉수항 정차장이 있지만 표를 살 수 있는 곳은 죽변항과 후정해변 두 곳뿐이다.

모노레일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출발지가 죽변항인지 후정해변인지, 왕복인지 편도인지에 따라 각각 A코스(죽변항~봉수항, 2.8km, 1시간 소요), B코스(후정해변~봉수항, 2km, 40분 소요), 왕복(죽변항~후정해변~죽변항, 4.8km, 2시간 소요), 편도(죽변항~후정해변 or 후정해변~죽변항, 2.4km, 50분 소요)로 나뉘는데 현재는 A코스만 운영 중이다. 나머지 코스는 인력 보충과 시범운행 과정을 거쳐 조만간 오픈될 예정이다.

죽변항 근처에는 하트해변과 죽변등대,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 등 울진의 보석 같은 관광지가 몰려 있다. 어떤 코스를 선택해도 장쾌한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울진 바다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하고 싶다면 B코스보다는 A코스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파도가 심한 날에는 안전을 위해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발열 체크 후 현장 발권을 마쳐야 한다. 100% 선착순이므로 오는 순서에 따라 탑승 시간이 정해진다. 모노레일은 최대 4인승이다. 한두 명이 오더라도 일행끼리만 탑승 가능하니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도 실천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모노레일을 타고 바다 구경을 시작했다. 사면에 난 창으로 울진의 바다와 산이 사각지대 없이 골고루 담겼다. 동해의 짙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은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되었다. 해안선을 따라 주상절리와 기암괴석이 펼쳐져 한눈팔 시간조차 없었다. 바다 위를 달리는 모노레일 자체도 새롭지만 모노레일 안에서 유명 관광지들을 내려다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죽변승하차장
_위치_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235-10
_운영시간_09:30-17:30
_휴무일_매달 1,3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_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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