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살구 '이것' 조심하세요

복숭아

복숭아는 6월부터 제철을 맞이합니다. 복숭아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드디어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시작된 것이죠. 중국에선 예로부터 약용으로도 쓰였던 복숭아는 비타민이 많아 피로 해소에 좋고, 베타카로민 성분도 풍부해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이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쉽게 무르는 특성 때문에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에 보관해 주어야 합니다.

복숭아를 과도하게 먹을 경우 설사를 할 수 있고 복숭아 씨앗에는 독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된다. 그리고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두드러기나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알레르기가 심할 경우에는 호흡곤란, 발작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살구

6~7월이 제철인 살구는 눈에 띄게 예쁜 노란색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과일입니다. 생과로도 먹고, 잼이나 통조림 등으로도 즐기는 살구는 고영양에 저칼로리입니다.

살구 2개(70g)는 불과 34kcal밖에 되지 않는데 그 안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 비타민 A, C, E, 칼륨 등이 들어 있죠. 또 베타카로틴, 루틴, 제아잔틴 등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들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살구에는 껍질에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함께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