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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박 2일 기차여행 떠나기 좋은 여행지 best 5

by 날아라독수리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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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박 2일 기차여행 떠나기 좋은 여행지 best 5

짧은 휴가나 주말, 갑자기 생긴 휴일에는 어디로 떠날 지 늘 고민입니다. 멀리 가기엔 부담스럽지만 여행 기분을 한껏 내고 싶다면 기차여행을 추천드립니다.혼자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떠나기 좋은 국내 1박 2일 기차여행 여행지 best5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군산

시간여행마을이라는 별칭이 있는 서해안의 작은 도시 군산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해안을 따라 달리는 멋진 풍경과 시원하게 펼쳐진 선유도 해변, 둘레길, 서해의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비응항은 군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근사한 장소들이죠. 군산은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모여있어 걸어서 여행하기도 좋습니다. 예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은 2008년 기차 운행이 중단 된 후 철길을 따라 이색적인 벽화와 카페가 조성되며 관광객들을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이 되었던 초원 사진관과 고우당, 군산 세관과 조선 은행, (구)일본 은행이나 임피역 등 마치 과거로 떠나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옛 건축물들도 군산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풍경이랍니다.

 

강릉

동해에서 가장 큰 도시에 속하는 강릉은 교통수단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탁 트인 안목 해변과 경포대, 커피 거리와 전통시장, 맛집까지 모두 빼놓지 않고 둘러보다 보면 하루가 금세 갈 지도 모르는 강릉 여행! 동해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 난 경포해변과 강문해변. 강태공들의 핫스팟인 강문항은 스킨스쿠버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예요. 고운 모래와 완만한 경사 덕분에 걷기 좋은 사천해변도 꼭 들러보세요. 물회 마을로도 유명한 사천에서 맛있는 물회 한끼를 한 후, 사천해변을 따라 쭉 걷다 보면 향긋한 커피 냄새가 가득한 하평 해변과 커피공장도 만날 수 있어요. 최근에는 해변가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특색 있는 조형물들도 인기랍니다.

전주

여행지의 북적거림과 성공 확률이 높은 맛집,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행복한 먹거리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역시 전주가 제격이죠. 고속철도를 타고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전주는 한옥마을, 국제 영화제, 풍부한 먹거리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양한 카페와 맛집들이 형성된 객리단길과 푸짐한 안주로 여행이 든든해지는 삼천동 막걸리 골목도 전주에서 손꼽히는 가볼만한 곳입니다. 만약 뜻밖의 전주를 만나고 싶다면 중심가에서 좀 벗어난 완주 오성 한옥마을이나 임실, 서천, 부여로 근교 여행을 함께 계획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전주와 가까운 완주에서는 삼례문화예술촌과 삼례책마을, 비비정예술열차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주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밀양

관광지의 북적거림보다 여유로운 소도시의 한적함을 느끼고 싶다면 밀양으로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밀양은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이 많답니다. 밀양역과 15분 거리에 위치한 영남루는 우리나라의 3대 누각 중 하나로 근처에는 무봉사, 아랑사, 밀양읍성을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밀양의 3대 신비로 불리는 얼음골은 6월 중순부터 바위틈에 얼음이 생겨 여름이 끝날 때까지 얼음이 녹지 않는 미스터리한 장소이며 얼음골 주변의 계곡 물도 다른 곳에 비해 얼음처럼 차갑기로 유명해 여름엔 해운대 못지않은 피서지이기도 합니다. 얼음골에는 국내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얼음골 케이블카도 유명하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표충사와 영남루, 위양지처럼 잘 알려진 밀양 여행 코스 외에도 꽃새미마을, 트윈터널, 달빛쌈지공원, 월연터널과 월연정 등 요즘 떠오르는 장소들도 있으니 하나하나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순천

순천에는 곳곳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생태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녹지들을 만나볼 수 있어 마치 큰 정원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하는 도시입니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 20분이면 갈 수 있는 순천은 남도 여행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로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을 확연하게 체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34만평에 이르는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과 생태 교과서로 불리는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습지, 근사한 낙조를 볼 수 있는 와온해변은 순천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여유롭게 숲길을 거닐고 싶다면 선암사와 송광사를, 특별한 장소를 찾는다면 민속마을 낙안읍성과 드라마 촬영장, 호남 최대의 재래시장인 순천 아랫장과 젊음의 거리 청춘창고, 카페와 맛집들이 모여있는 옥리단길도 추천 드립니다. 순천만을 끼고 서쪽으로는 보성과 화순, 남쪽에는 여수, 북쪽에는 곡성 등 가까운 주변 여행지와 함께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기차여행으로 1박2일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에 대해서 추천해보았습니다. 바쁜일상을 내려놓고 더 늦기전에 잠시동안 휴식기를 가져보는건 어떠할까요? 1박2일 여행을 하시면서 생각도 정리하시고 다시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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