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슬슬 풀리면서 오로라와 은하수 사진을 보고 홀린 듯이 여행지를 검색했다. 캐나다, 아이슬란드 등 날아가는 시간만 족히 10시간은 넘는 곳들에 마음이 부담스러워지는데.
'나도 언젠간 은하수를 볼 수 있을까' 마음이 설렘과 착잡함으로 미묘하게 울렁이다 번뜩 국내에서도 쏟아지는 별 정도는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웬걸 은하수는 6월부터 선명하게 보인다는 희소식까지!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은하수를 볼 수 있는 6월 국내 여행지을 소개한다. 쏟아지는 별빛만큼 당신의 여름에도 행복이 반짝이기를 바라며.
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접근성이 좋은 가평을 소개한다. 즐길거리가 많은 남이섬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노을이 진 후, 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에 도착해 게으른 휴식을 취하다 보면 서서히 별이 나타난다.
나혼자산다 화사 별 구경 스팟으로 더욱 인기가 높아진 곳이다. 서울에서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서울 근교 은하수 명소로도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 평일 저녁의 방문을 추천한다.
쌈지공원은 생각보다 작아 평상 외에는 앉아서 별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적다. 돗자리를 챙겨 간다면 더욱 수월하게 별구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심의 불빛에 피로감을 느낀다면, 가평에 진짜 별을 보러 가는 건 어떨까? 쏟아질 것만 같은 별을 바라보며 평소 흘려보낸 여유를 즐겨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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