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램지 버거’가 서울에 상륙했다. 고든램지 버거는 독설가로 유명한 영국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이름을 건 수제 버거 레스토랑이다.
2012년 라스베이거스 플래닛 헐리우드 호텔에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런던 아이코닉 헤롯 백화점에 입점하였으며 마침내 아시아 최초의 매장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했다.
최상의 재료로 완벽한 버거를 만든다는 이곳에서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 고든램지 버거의 대표 메뉴는 ‘헬스키친 버거’다. 그가 출연하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이름을 딴 버거로, 아보카도와 구운 할라피뇨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비싼 가격 일단 고든 램지의 대표 메뉴인 헬스 키친 버거(Hell's Kitchen Burger)와 '1966버거', 트러플 '맥 앤 치즈' 크로켓,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 바닐라 쉐이크를 주문했다. 헬스 키친 버거의 가격은 3만1000원, 1966버거는 14만원이다. 크로켓과 프라이즈, 쉐이크의 가격은 각 1만6000원, 1만원, 1만1000원이다.
감자(포테이토), 고구마(스위트 포테이토) 튀김(프라이즈)의 경우 피에르 코프만(Pierre Koffmann) 제품을 수입해 사용한다. 피에르 코프만은 고든 램지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겉바속촉'의 대명사, 프라이즈 안쪽이 가득 차있는 느낌이 들었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도 잘 어울린다.
스낵류 중에 선택한 맥앤치즈를 넣어 '서양의 맛'을 살린 크로켓은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다. 크로켓과 함께 곁들어진 '샬롯 피클'도 별미다.
댓글